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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랩에서 교수님을 슬쩍 뵈었습니다. 그간   |  음식업.마트 2019-05-24 20:16:50
    작성자   zvjs2 zvjs2@daum.net 조회  42   |   추천  6
     “우연히 랩에서 교수님을 슬쩍 뵈었습니다. 그간 긴 고민을 하다가 이렇게 찾아뵙는 게 옳은 것 같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찾아오게 된 것입니다.”
    “놀랍군요. 세상에 이런 우연이. 아니, 이건 우연이라고 할 수 없는 건가요? 학생이 우리 학교에 입학한 것은 온전한 자기 힘이었으니까.”
    “저도 그때는 이 불명의 언어가 스코브리아늄과 관계가 있을 거라는 상상 자체를 못했습니다. 그저 반도체공학이 유망하다고 생각돼서 선택했을 뿐이었거든요.”
    “어쩌면 이렇게 될 운명이었나 봅니다.”
    현진국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한서진 학생, 나는 이 미지의 언어에 있을 유의미한 패턴을 알아내기 위해 하버드의 수퍼컴퓨터를 이용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더군요. 원래라면 반년은 걸릴 작업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된 수퍼컴퓨터 덕분에 몇 달을 더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Z7을 말하는 것이리라. 한서진은 괜히 민망해서 입을 꾹 다물었다.
    “놀랍게도 이 언어를 몇 차례로 변환한 패턴 중 일부는 스코브리아늄을 확대한 모습과 매우 닮았습니다. 이건 학생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요.”
    “그렇습니다.”
    “이건 바보스러운 망상이지만, 나는 어쩌면 외계인이 사용하던 언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게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그럼 왜 하필 스코브리아늄을 확대한 모습이 이 언어에 담겨 있는 것일까요?”
    “이 또한 추측에 지나지 않지만…….”
    현진국은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했다. 말을 할까 말까 고민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한서진은 조바심을 안고 그가 입을 열기만을 기다렸다.
    “먼저 이건 나 혼자만이 아닌, 박효산 교수와 토의하여 정리한 생각임을 먼저 밝힐게요. 적어도 이 언어는 외계인, 혹은 그에 준하는 놀라운 고등 지식을 가진 이들이 사용하던 거라고 확신합니다. 최소한 지금 인류가 이룩한 문명은 뛰어넘었다고 봅니다.”
    “…….”
    “이와 같은 가정 하에 추측하자면, 이 언어는 스코브리아늄에 어떤 작용을 하는 일종의 ‘명령어’가 담겨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근거 없는 추론일 뿐입니다.”
    가벼운 소름에, 한서진은 주먹을 꾹 쥐었다. 자신의 생각에 거의 근접한 추론에 몸을 살짝 떨었다.
    다만 현진국의 추론에는 결여된 게 있었다.
    ‘에테르.’
    규명되지 않은 미지의 힘, 에테르.
    그 존재를 연결시키지 못하는 현진국은 현재로서는 저 정도 추론이 한계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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